"증권사 인수업무 실태 조사"…금감원, 조사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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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당국이 증권사의 증권인수 업무 실태 조사와 불건전 영업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조사반과 자문단을 운영한다.
금융감독원은 1일 투자은행(IB) 육성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기업인수(금융)관련 제조개선의 후속 조치로 증권사들의 인수 영업 행태와 시장 관행의 바른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의 기업금융(인수) 실무자(변호사, 회계사등 포함) 등으로 조사반을 편성하고 학계, 증권업계, 협회(상장협회, 코스닥협회, 금융투자협회) 등의 자본시장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한다. 기간은 이달부터 2012년 4월까지 6개월간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전체 62개 증권회사 중 인수업 인가를 받은 51개사로 자산규모, 인수 실적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해 차별화된 조사 기준을 적용한다.
조사는 서면과 현장조사, 면담 등을 실시해 인수업무 관련 실무 현황과 문제점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며 2012년 3월까지 서면·현장 조사와 시장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증권사별 인수업무 관리 수준을 평가한다.
조사 내용은 개별 증권 회사의 인수업무와 관련한 내부 체계와 인수 시장의 업계 관행 등으로 2개 테마로 나누어 점검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그룹별로 인수업무규정, 내부통제기준 등에 대한 모범사례, 최소기준(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하고 증권회사가 스스로 자사의 특성에 맞는 자체 개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불명확한 시장과 업계 관행에 대해서는 실무 안내서 등을 마련해 편법적인 인수영업행위 등을 방지한다.
금융투자협회에서도 증권회사 인수 업무 임직원을 위한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건전한 인수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증권사 자체적으로도 투자은행 인적 기반 확충을 위한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증권사가 체계적인 인수 업무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발행회사, 투자자 등에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증권 인수 관련 불건전·불투명한 영업 관행 등이 개선돼 시장 신뢰도와 선량한 발행회사와 투자자 보호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금융감독원은 1일 투자은행(IB) 육성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기업인수(금융)관련 제조개선의 후속 조치로 증권사들의 인수 영업 행태와 시장 관행의 바른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의 기업금융(인수) 실무자(변호사, 회계사등 포함) 등으로 조사반을 편성하고 학계, 증권업계, 협회(상장협회, 코스닥협회, 금융투자협회) 등의 자본시장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한다. 기간은 이달부터 2012년 4월까지 6개월간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전체 62개 증권회사 중 인수업 인가를 받은 51개사로 자산규모, 인수 실적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해 차별화된 조사 기준을 적용한다.
조사는 서면과 현장조사, 면담 등을 실시해 인수업무 관련 실무 현황과 문제점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며 2012년 3월까지 서면·현장 조사와 시장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증권사별 인수업무 관리 수준을 평가한다.
조사 내용은 개별 증권 회사의 인수업무와 관련한 내부 체계와 인수 시장의 업계 관행 등으로 2개 테마로 나누어 점검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그룹별로 인수업무규정, 내부통제기준 등에 대한 모범사례, 최소기준(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하고 증권회사가 스스로 자사의 특성에 맞는 자체 개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불명확한 시장과 업계 관행에 대해서는 실무 안내서 등을 마련해 편법적인 인수영업행위 등을 방지한다.
금융투자협회에서도 증권회사 인수 업무 임직원을 위한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건전한 인수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증권사 자체적으로도 투자은행 인적 기반 확충을 위한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증권사가 체계적인 인수 업무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발행회사, 투자자 등에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증권 인수 관련 불건전·불투명한 영업 관행 등이 개선돼 시장 신뢰도와 선량한 발행회사와 투자자 보호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