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일 우정사업본부와 업무제휴를 맺고 전국 2800개 우체국에서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을 통해 SK증권 계좌를 개설한 고객들은 주식 선물옵션 수익증권(펀드) 등의 거래가 가능하다.

우체국을 통해 개설된 계좌의 홈트레이딩서비스(HTS) 수수료는 주식 0.015%, 선물 0.0014%, 옵션 0.06% 등이다. 주식·선물옵션계좌 신규고객은 3개월간 온라인 수수료 무료고, 스마트폰 거래시 내년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는다. 다만 증권유관기관 수수료 및 세금은 고객 부담이란 설명이다.

또 주식거래 금액에 따라 1년간 최대 60만원의 통신비지원, SK모바일주유권, OK캐쉬백포인트 혜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SK증권 은행제휴계좌 전용 홈페이지(www.dclow.co.kr)에 접속해 신청해야 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