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오후 1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84포인트(0.37%) 오른 492.5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뉴욕증시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에 급락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반등했다. 지수는 이후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490선을 지켜가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9억원, 181억원씩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6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제약업종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인터넷은 2%, 출판·매체복제는 1.06% 내림세다.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금속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0.27%, CJ E&M은 2.17%, 메디포스트는 2.70% 상승하고 있고 CJ오쇼핑은 1.78%, 다음은 3.38%, 네오위즈게임즈는 0.60%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7개를 비롯 25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50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고 87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