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0월 한 달간 국내 4만1302대, 해외 17만1046대 등 전년 대비 10.8% 증가한 총 21만234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중형 세단 K5의 미국 생산에 따른 원활한 물량 조달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산업수요 감소로 작년 동월 보다 4.3% 감소했다.

하지만 해외 판매는 신형 프라이드, 포르테, 스포티지R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15.2% 증가했다.

모델별로 신형 프라이드가 2만6911대, 포르테 2만4623대, 스포티지R은 2만4558대로 3개 모델이 2만대를 넘겼고 쏘렌토R은 1만8515대로 뒤를 이었다.

해외 판매의 경우 국내 생산분은 작년 보다 0.8% 감소한 8만2208대, 해외 생산분은 35.4% 늘어난 8만8838대를 각각 기록했다.

기아차의 올 1~10월까지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국내 40만8916대, 해외 165만7704대 등 총 206만6620대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src="http://new.tagstory.com/player/basic/100405563/referer:aHR0cDovL25ldy50YWdzdG9yeS5jb20vdmlkZW8vMTAwNDA1NTYz"
width="448" height="361" name="id_1183449624703" allowFullScreen="true"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