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18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900원(2.54%) 하락한 7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장기 신용등급은 종전대로 `BBB`를 유지하기로 했다.
피치는 "LG전자의 최근 영업실적 부진을 반영, 경영성과와 경쟁력이 단기간에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며 등급 전망 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는 다른 신평사인 무디스가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렸으며, 14일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낮췄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