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축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였던 한우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1일 "정밀 검사한 결과 이번에 신고된 한우는 구제역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서 한우 14마리를 사육 중인 농장주 조모씨는 한 마리가 침을 흘리며 사료를 먹지 않자 구제역이 의심된다며 포항시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