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쎄미시스코의 이순종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플라즈마 공정 진단 및 유리기판 검사 등 신시장을 창조하고 있다"며 "상장을 계기로 디스플레이 공급 과잉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부터 국내외 시장의 룰을 바꿔놓겠다"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쎄미시스코는 반도체 · 디스플레이 공정 검사 및 진단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 대표는 "상장을 통해 모은 자금 67억~76억원을 플라즈마 리액터 구매와 필름형 전자소재 검사장치 개발 등 설비 투자 및 연구 · 개발(R&D)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7000~8000원으로 오는 9,10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