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가을철 대표 항공화물인 보졸레 누보 1400여t을 일본과 한국으로 수송한다고 1일 발표했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그 해 수확한 포도를 사용해 만든 햇와인이다.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밤 12시에 전 세계에서 동시 출시된다. 대한항공은 1990년대부터 보졸레 누보를 수송해 왔다. 올해 수송 규모는 B747-400F 화물기 15대가 한꺼번에 실어날라야 하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