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36만대 13.6%↑···아반떼 5개월째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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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0월 한 달간 국내 5만8886대, 해외 30만5923대 등 총 36만48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으나 해외 시장에선 18.3% 늘어나 전체 판매량은 13.6% 증가했다.
차종별 내수 판매 순위는 아반떼가 1만2625대가 팔려 5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쏘나타가 8791대, 그랜저가 8611대로 뒤를 이었다.
해외 시장의 경우 국내 생산수출은 작년 보다 18.7% 늘어난 11만4454대, 해외 생산판매는 18% 증가한 19만1469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5만대 넘게 판매한 중국과 인도공장을 비롯해 미국 체코 러시아 등 해외공장이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 1~10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총 330만7769대를 판매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