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은 1일 천안시 성남면 용원리 일원에서 유관기관, 대학생, 시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각종 장비를 이용해 가지치기나 잡목제거 등 직접 숲을 가꾸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퇴직 산림공무원들이 참여한 대학생들의 멘토가 돼 현장지식도 전수했다.

홍명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경제성 있는 숲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매년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숲가꾸기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해 오고 있다.

천안=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