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802가구
11월9일부터 사흘간 순위별 청약, 17일 당첨자 발표


평택도시공사가 경기도 평택시 서재토지정비구획정비사업지구 72BL-1L에 지을 아파트 '평택 서재 자이'의 모델하우스를 11월 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59~84㎡ 총 802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평택도시공사, '평택 서재 자이' 모델하우스 11월4일 오픈
'평택 서재 자이'가 위치할 서재지구는 직선거리로 6km 정도 떨어진 곳에 고덕국제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1만7500㎡ 규모의 산업단지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삼성전자와 본계약, 분양계약 등 모든 정리가 끝난 상태로 서재지구는 향후 배후 주거지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평택의 중심지로 꼽히는 비전동과 가까워 생활 및 학원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사벌 1초등학교(가칭)와 동삭초, 비전중, 세교중, 평택여고 등을 통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덧붙였다.

경부고속도로와 1번 국도, 38번국도, 45번국도가 멀지 않고, 2015년쯤에 'KTX 수서~평택 고속철도'가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평택지역 최초로 단지 내에 축구장 크기의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길이 700m의 산책로는 단지를 순환하고 올 연말 자전거도로와 문화공간 등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는 통복천과 연결돼 쾌적한 거주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청약은 11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부터 사흘간 순위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기간은 22일부터 사흘간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260-4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4년 4월 예정이다.<문의: 1577-6542>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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