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개막] 한국의 성공 노하우 세계에 전파…올해 첫 시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교육투어란
포럼에 참석하는 세계 석학과 글로벌 기업인,대학 총 · 학장,각국 정부 및 세계 기구 고위급 인사 등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다. 전쟁의 잿더미에서 인재와 교육의 힘으로 일어선 한국의 사례를 보다 많은 나라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창의인재 육성코스'는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동)과 삼성전자 본사 딜라이트 홍보관(서초동),한류의 메카 JYP엔터테인먼트(청담동)를 방문하는 코스였다. 브랜다 댄 메시어 미국 교육부 차관보,라스 팔레슨 덴마크공대 총장,미셸 부커 세계정책연구소장,제니스 하우로이드 미국 액트원그룹 회장,지펑탄 세계은행 교육자문위원,스에마쓰 지히로 일본 교토대 교수 등이 참가했다.
'산업인재 육성코스'는 안암동 고려대 캠퍼스를 찾았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몽골 중국 등 동아시아 · 태평양(EAP) 지역 국가의 인재개발 전문가와 정책 결정자들이 참가했다.
교육 투어는 앞으로 저개발국의 인재육성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시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계획이다. 부존자원이 없는 한국이 어떻게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는지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형 교육 모델을 다른 나라들과 공유하는 것은 한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