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美 유료구독자 1위 신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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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에서 구독자가 가장 많은 신문의 위치를 유지했다.
미국 신문잡지부수공사(ABC)가 1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6개월(4월1일∼9월30일)간 온라인 유료가입자를 포함한 평일의 평균 구독자 수는 WSJ가 21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USA 투데이가 180만명, 뉴욕타임스(NYT)가 120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3개지 중에서는 NYT의 구독자가 6개월 만에 25% 늘어나는 등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 초부터 온라인 독자에게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하고, 웹사이트나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무제한 접근을 위해서는 종이 신문을 반드시 구독하도록 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WSJ의 평일 평균 온라인 유료고객은 53만7469명, NYT는 38만3명이었다. 일요판 독자는 NYT가 160만명(온라인 고객 37만7399명 포함)으로 가장 많았다. WSJ나 USA 투데이는 일요판을 별도로 발행하지 않는다.
이번 통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의 단순 비교가 불가능하다. 타이틀을 달리 해서 별도로 발행된 특별판이나 일부 무가지도 전체 가입자 수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발행부수를 집계하는 규정이 1년 전부터 달라졌기 때문이다.
미국 일간지들은 인터넷 시대를 맞아 독자들이 돈을 내고 종이신문을 보는 대신 공짜로 볼 수 있는 온라인이나 모바일 등으로 옮겨가면서 발행부수가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WSJ는 미국의 주요 일간지들 가운데 가장 먼저 유료 온라인 가입자에 한해서만 모든 온라인 콘텐츠에 접근을 허용했고 이를 기반으로 2009년에 USA 투데이를 제치고 유료 구독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그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미국 신문잡지부수공사(ABC)가 1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6개월(4월1일∼9월30일)간 온라인 유료가입자를 포함한 평일의 평균 구독자 수는 WSJ가 21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USA 투데이가 180만명, 뉴욕타임스(NYT)가 120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3개지 중에서는 NYT의 구독자가 6개월 만에 25% 늘어나는 등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 초부터 온라인 독자에게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하고, 웹사이트나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무제한 접근을 위해서는 종이 신문을 반드시 구독하도록 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WSJ의 평일 평균 온라인 유료고객은 53만7469명, NYT는 38만3명이었다. 일요판 독자는 NYT가 160만명(온라인 고객 37만7399명 포함)으로 가장 많았다. WSJ나 USA 투데이는 일요판을 별도로 발행하지 않는다.
이번 통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의 단순 비교가 불가능하다. 타이틀을 달리 해서 별도로 발행된 특별판이나 일부 무가지도 전체 가입자 수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발행부수를 집계하는 규정이 1년 전부터 달라졌기 때문이다.
미국 일간지들은 인터넷 시대를 맞아 독자들이 돈을 내고 종이신문을 보는 대신 공짜로 볼 수 있는 온라인이나 모바일 등으로 옮겨가면서 발행부수가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WSJ는 미국의 주요 일간지들 가운데 가장 먼저 유료 온라인 가입자에 한해서만 모든 온라인 콘텐츠에 접근을 허용했고 이를 기반으로 2009년에 USA 투데이를 제치고 유료 구독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그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