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그리스 의무 지킬 것으로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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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유럽연합(EU)은 1일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2차 구제금융 방안을 국민투표에 붙이기로 한 데 대해 그리스가 유로존에 대한 의무를 지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헤르만 반롬푀이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주제 마누엘 바로수 집행위원장은 이날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우리는 그리스가 유로존과 국제사회에 진 의무를 존중할 것으로 신뢰한다”고 말했다.
반롬푀이 의장과 바로수 집행위원장은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국민투표를 실시키로 결정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며 그동안 파판드레우 총리와 전화 접촉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또 유로존의 나머지 회원국들과도 접촉 중이며 오는 3~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기간에도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로존 정상들이 지난달 26일 정상회담에서 그리스를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고 설명한 뒤 “우리는 당시 합의가 그리스에 최선 책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헤르만 반롬푀이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주제 마누엘 바로수 집행위원장은 이날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우리는 그리스가 유로존과 국제사회에 진 의무를 존중할 것으로 신뢰한다”고 말했다.
반롬푀이 의장과 바로수 집행위원장은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국민투표를 실시키로 결정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며 그동안 파판드레우 총리와 전화 접촉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또 유로존의 나머지 회원국들과도 접촉 중이며 오는 3~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기간에도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로존 정상들이 지난달 26일 정상회담에서 그리스를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고 설명한 뒤 “우리는 당시 합의가 그리스에 최선 책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