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바일 세상…모바일 지표에 주목-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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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일 다음에 대해 모바일 지표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은 디스플레이광고 중심의 국내 1위 모바일광고 에이전시인 ‘아담(AD@m)’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담’의 모바일광고는 월 95억 페이지뷰에 도달했으며 아담은 1900개의 모바일 웹이나 앱의 모바일광고 영업을 대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0년 12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아담’의 광고 판매고는 올 들어 분기마다 직전 분기 대비 1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3월부터 시작된 모바일 검색광고 영업 역시 가시적인 성과가 곧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트폰 보급이 2000만대를 상회하고 2012년에는 태블릿 PC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모바일광고 시장 전망치 역시 상향되고 있다"고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과 2013년 모바일광고 시장을 각각 1700억원과 37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0년 기준 온라인광고 시장에서의 다음의 시장점유율은 21.3%였는데 모바일 서비스에서는 지도 등의 선점 효과로 경쟁사와의 트래픽 지표 격차가 축소되고 있다.
다음의 3분기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망치를 상회했다. 대행사 오버추어의 PPC(Price Per Click) 하락으로 검색광고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4.0% 성장하는데 그쳤다. 디스플레이광고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39.6%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주도했다. 외화환산 이익, 주식 매각 차익 등이 계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17.1%, 14.5% 늘어났다.
대우증권은 4분기에는 오버추어의 PPC가 안정되고 자체 영업 광고주 수가 증가하면서 검색광고 영업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는 인센티브 지급, TV광고 집행 등 추가적인 비용 증가가 계획되어 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17.1%, 18.7% 증가한 1190억원과 32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은 디스플레이광고 중심의 국내 1위 모바일광고 에이전시인 ‘아담(AD@m)’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담’의 모바일광고는 월 95억 페이지뷰에 도달했으며 아담은 1900개의 모바일 웹이나 앱의 모바일광고 영업을 대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0년 12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아담’의 광고 판매고는 올 들어 분기마다 직전 분기 대비 1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3월부터 시작된 모바일 검색광고 영업 역시 가시적인 성과가 곧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트폰 보급이 2000만대를 상회하고 2012년에는 태블릿 PC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모바일광고 시장 전망치 역시 상향되고 있다"고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과 2013년 모바일광고 시장을 각각 1700억원과 37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0년 기준 온라인광고 시장에서의 다음의 시장점유율은 21.3%였는데 모바일 서비스에서는 지도 등의 선점 효과로 경쟁사와의 트래픽 지표 격차가 축소되고 있다.
다음의 3분기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망치를 상회했다. 대행사 오버추어의 PPC(Price Per Click) 하락으로 검색광고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4.0% 성장하는데 그쳤다. 디스플레이광고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39.6%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주도했다. 외화환산 이익, 주식 매각 차익 등이 계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17.1%, 14.5% 늘어났다.
대우증권은 4분기에는 오버추어의 PPC가 안정되고 자체 영업 광고주 수가 증가하면서 검색광고 영업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는 인센티브 지급, TV광고 집행 등 추가적인 비용 증가가 계획되어 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17.1%, 18.7% 증가한 1190억원과 32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