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3일부터 김장배추, 김장양념재료, 김치냉장고 등을 최고 50% 할인 판매하는 ‘김장 대잔치’를 실시한다.

오는 9일까지 김장 주재료인 절임배추(10kg)는 1만7500원에 판매해 시중가격(2만9800원) 대비 40% 가량 할인한다. 배추(포기)는 1980원에 판매한다.

올해 6월 이후 지속된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출하량이 줄어 작년 대비 가격이 상승한 양념재료는 건고추(1kg) 3만1000원으로 10~20% 할인한다. 생강(150g) 1480원, 굵은 소금(10kg) 1만5880원, 김장용 새우젓(1kg)은 1만8500원에 판매한다. 김장 속 양념으로 맛을 더하는 통영에서 직배송한 생굴(150g)은 2450원에 마련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5주간 영등포점, 월드컵점, 아시아드점, 원천점, 북수원점 등 58개 점포에서 ‘종가집’ 김장김치 및 ‘종가집’ 절임배추 구매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중부식 김장김치(10kg)와 풍부하고 깊은 맛의 남도식 김장김치(10kg)가 각각 5만6800원, 절임배추(10kg)는 2만3800원이다.

3일부터 30일까지 ‘사랑의 김치냉장고 할인전’을 마련했다. 삼성, LG 등 유명 브랜드 김치냉장고를 기획 특가에 판매한다. 현대카드로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최대 10% 할인 및 10개월 무이자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김치냉장고 수익금 일부를 전국 18개 주요 거점점포 인근 불우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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