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2일 애플의 국내 앱스토어 내에 게임 카테고리가 열리면서 게임 30여종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게임빌은 '프로야구 시리즈', '제노니아 시리즈', '슈퍼사커 시리즈' 등 해외 앱스토어에는 이미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30여 종의 게임을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에서도 첫선을 보였다.

게임빌 측은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서비스 오픈에 대비해 주요 게임들의 한글화 작업 등을 마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송병준 게임빌 대표는 "이번 게임 카테고리의 개방은 국내에 또 하나의 큰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며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