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세제혜택 종료를 앞둔 점도 부각되면서 급락 중이다.

2일 오전 9시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3.95% 하락해 전업지수 중 가장 큰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한일건설 한라건설 현대산업 GS건설 대림산업 등이 4~6%대의 내림세다.

주택 취득세 50% 감면 조치는 연말 종료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주택협회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감면 기간은 1년 더 연장에 줄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