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연이은 고물가 행진에 김치냉장고, LCD TV, 스쿠터 등 고가의 가전 및 디지털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돌아온 천원 경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가전을 비롯 컴퓨터, 컴퓨터 주변기기, 디지털기기, 자동차문구 등총 5개 카테고리다. 200여 개의 제품이 1000원 시작가 경매로 진행된다. 삼성 지펠 김치냉장고가 1000원 경매 진행된다.

이번 경매에는 냉장고 등 주방가전 외에도 디지털 TV, 디지털카메라 등 최근 디지털방송 전환 및 레포츠 계절 이슈를 반영한 제품들이 대거 나왔다. 대표 상품으로는 ‘LG LCD TV(즉시구매가 69만4900원)’, ‘DELL 데스크탑(즉시구매가 299만원)’,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즉시구매가 70만5000원)’, ‘라이노 전동 스쿠터(즉시구매가 139만원)’ 등이 있다. 가습기,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겨울철 인기 가전도 1000원 경매가 진행 중이다.

‘돌아온 천원 경매’는 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별 ID당 입찰 횟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모든 제품에 입찰 기회가 제공된다. 시작가 1000원을 기본으로 마감 시간까지 최고가를 제시하는 입찰자가 물품을 낙찰 받는 경매 방식이다.

대표상품의 경매 마감일은 8일이지만 제품에 따라 입찰 마감시간이 다르게 적용돼 입찰시 유의해야 한다. 경매 입찰이 번거롭다면 ‘즉시 구매가’를 통해 바로 구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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