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경기도는 최근 전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TV 리얼리티 프로그램 ‘1박2일’의 복불복 게임을 도입해 새로운 팸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가을철 경기도 주요 행사·관광지로 떠나는 ‘경기도 복불복 팸투어’는 일반적인 팸투어와 달리 참가자들의 자유도를 높여 여행지부터 렌터카,식사 등 여행의 모든 것이 복불복 게임으로 결정된다.참가자들은 3인 1팀으로 총 8개 팀을 편성해 렌터카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파주 DMZ 트래킹코스,남한강 자전거길,대부도·제부도 등 4개의 여행지 중 한 군데를 다녀오게 된다.팀 편성과 여행지,렌터카 종류는 출발 전 복불복 게임으로 결정된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여행 중에도 팀별로 여행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여행지마다 2팀 경쟁구도로 미션을 부여받게 되며,미션 달성 여부나 복불복 게임으로 팀별 렌터카를 교환하거나 식사 등급이 정해진다.

참가자들은 팸투어 중 각자 개인 SNS를 통해 여행에 대한 글,사진 등을 게재하게 되는데,호응도가 높은 콘텐츠에 대해 별도의 경품도 지급된다.참가자 선정 기준은 SNS(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활용도이며,운전면허 소지자는 우대한다.팸투어는 12일 당일 여행으로, 이벤트를 신청하려면 반드시 이 날 여행이 가능해야 한다.팸투어 응모 기간은 1∼7일까지이며,8일 참가자 발표를 한다.

팸투어 출발 및 도착지는 서울이며 구체적인 장소는 추후 공지한다.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여행 경비 및 차량 일체가 지원된다.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http;//ggholic.tistory.com/4085)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gholic?sk=app_288985441123078)을 참조하면 된다.

수원=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