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초등 5·6년 창의·서술형 평가 3일 실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경기도교육청 3일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경기도 초등학교 창의·서술형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선택형 문항 풀이를 위한 단순 지식 암기 위주의 교육 탈피 △창의적 문항으로 창의적 사고력,자기주도적 학습력,문제해결력 등 미래핵심역량 강화 △평가방법 혁신으로 배움 중심 교수·학습 방법으로 개선 △창의지성 교육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학교와 학생의 선택권을 존중해 응시 희망교와 희망 학생에 한해 자율적으로 실시하며,단위 학교가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을 고려하여 평가 교과를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이번 평가에는 5학년 854개교 41만1768명,6학년 798개교 37만9649명이 응시한다.학생 수는 교과별 응시인원을 합산한 수치로 학생이 중복될 수 있다고 경기교육청은 밝혔다.경기도내 초등학교는 1196개교로 250여곳이 평가에 참여하지 않았다.
평가과목은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5개 교과이다.이번 평가는 기존의 선택형이나 단답형 문항과는 달리,제시된 평가요소에 대해 학생 스스로 답안 내용을 생성하고,문항에서 요구하는 내용 범위에 맞게 논리적으로 써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교육청은 밝혔다.문항은 해당 학년의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실생활 사례 적용,창의적 결론 도출 등의 능력을 고루 측정하는데 초점을 맞춰 출제했으며 문항수는 교과당 5개이며,문항곤란도를 고려해 차등배점이 부여됐다.부분 점수도 인정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정답 및 해설,채점기준안을 응시 학교에 제공했으며 해당 학교는 동학년 협의회 등의 논의를 거쳐 교원의 전문성에 근거해 채점 기준을 자체 조정할 수 있다.평가 결과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개별 학생 상담과 진로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경기도교육청은 평가 결과를 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문제를 미해결한 학생을 위한 보완학습 포커스와 문제를 해결한 학생을 위한 창의력학습 포커스를 각각 제공한다.결과 처리와 관련된 자료 자체를 집계하거나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김완기 과장은 “이번 평가를 위한 평가,단순 지식 암기 위주의 평가,친구와 성적 경쟁하는 평가가 아니다”며 “평가방법을 혁신해 우리 학교를 배움중심 수업으로 개선하고,우리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신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배움 중심 수업이 학교 현장에 정착돼 교실 수업이 개선·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10일 고 1∼2의 희망학생,6월 10일 중 1∼2의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모의고사 형태의 창의·서술형 평가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또 학교별·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가운데 교내 지필고사의 서술형 문항 비율을 지난 해 20%에서 올해 25∼30% 등으로 높이고 오는 2013년 35∼4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이번 평가는 △선택형 문항 풀이를 위한 단순 지식 암기 위주의 교육 탈피 △창의적 문항으로 창의적 사고력,자기주도적 학습력,문제해결력 등 미래핵심역량 강화 △평가방법 혁신으로 배움 중심 교수·학습 방법으로 개선 △창의지성 교육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학교와 학생의 선택권을 존중해 응시 희망교와 희망 학생에 한해 자율적으로 실시하며,단위 학교가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을 고려하여 평가 교과를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이번 평가에는 5학년 854개교 41만1768명,6학년 798개교 37만9649명이 응시한다.학생 수는 교과별 응시인원을 합산한 수치로 학생이 중복될 수 있다고 경기교육청은 밝혔다.경기도내 초등학교는 1196개교로 250여곳이 평가에 참여하지 않았다.
평가과목은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5개 교과이다.이번 평가는 기존의 선택형이나 단답형 문항과는 달리,제시된 평가요소에 대해 학생 스스로 답안 내용을 생성하고,문항에서 요구하는 내용 범위에 맞게 논리적으로 써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교육청은 밝혔다.문항은 해당 학년의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실생활 사례 적용,창의적 결론 도출 등의 능력을 고루 측정하는데 초점을 맞춰 출제했으며 문항수는 교과당 5개이며,문항곤란도를 고려해 차등배점이 부여됐다.부분 점수도 인정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정답 및 해설,채점기준안을 응시 학교에 제공했으며 해당 학교는 동학년 협의회 등의 논의를 거쳐 교원의 전문성에 근거해 채점 기준을 자체 조정할 수 있다.평가 결과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개별 학생 상담과 진로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경기도교육청은 평가 결과를 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문제를 미해결한 학생을 위한 보완학습 포커스와 문제를 해결한 학생을 위한 창의력학습 포커스를 각각 제공한다.결과 처리와 관련된 자료 자체를 집계하거나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김완기 과장은 “이번 평가를 위한 평가,단순 지식 암기 위주의 평가,친구와 성적 경쟁하는 평가가 아니다”며 “평가방법을 혁신해 우리 학교를 배움중심 수업으로 개선하고,우리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신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배움 중심 수업이 학교 현장에 정착돼 교실 수업이 개선·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10일 고 1∼2의 희망학생,6월 10일 중 1∼2의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모의고사 형태의 창의·서술형 평가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또 학교별·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가운데 교내 지필고사의 서술형 문항 비율을 지난 해 20%에서 올해 25∼30% 등으로 높이고 오는 2013년 35∼4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