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신사옥 등 안정적 임대수익 기대
중심가지만 중앙공원 등과 가까워 생활환경 '쾌적'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이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풍산택지지구 내에 지을 오피스텔 '하남 푸르지오 시티'의 모델하우스를 11월 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10층 1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기준 26~59㎡ 등 소형원룸 총 452실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하남 푸르지오 시티' 모델하우스 11월4일 오픈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우선 매력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내년 완공 예정인 삼성엔지니어링 신사옥과 직선거리로 3km 정도 떨어져 있는데다,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인 하남 아이데코가 1.1km 거리에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신세계와 미국 '터브먼'이 합작해 2015년까지 수도권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를 조성할 예정이어서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올 3월 하남~강동~천호로 이어지는 간선 급행버스(BRT)가 개통되면서 강남과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 미사IC도 단지와 직선거리로 3km 정도에 위치해 다른 지역과으로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상일동역에서 검단산역으로 이어지는 5호선 연장선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하남시는 강동구 상일역부터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까지 총길이 8.0Km로 1조591억원을 들여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같은 하남 풍산택지지구 내에서도 오피스텔은 중앙공원 안에 있는 인공호수와 불과 30m 거리에 들어선다. 미사리 조정경기장 등이 있는 하남생태공원과도 1km 이내 거리여서 입주민들은 쾌적한 주변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피스텔 내부에는 가구와 가전 등 대부분이 갖춰져 있어 입주민이 몸만 들어가 살면 되는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 시스템이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청담동 71-17번지에 마련돼 있다.<문의: 1588-5501>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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