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스는 2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10% 늘어난 2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58% 증가한 138억1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86% 늘어난 22억8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엔텔스 측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출과 이익이 집중되는 사업의 특성상 하반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3분기 실적 호조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엔텔스는 4G LTE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재판매(MVNO), 제4이동통신사업자 출현에 대한 기대로 통신솔루션 수요가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텔스의 신규성장 동력사업인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 있어서도 M2M 플랫폼, 스마트러닝 플랫폼 등의 플랫폼 서비스 사업환경도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엔텔스 측은 "올 4분기 목표 실적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