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1] 티타임 때 만난 美기업인 "FTA 비준안 통과됐으면"
[글로벌 인재포럼 2011] 티타임 때 만난 美기업인 "FTA 비준안 통과됐으면"
인재포럼의 주요 참가자들은 2일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인재포럼 2011] 티타임 때 만난 美기업인 "FTA 비준안 통과됐으면"
팻 게인스 보잉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보잉의 6대 시장인데 한 · 미 FTA가 국회에서 발이 묶여 답답하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폴 볼커 전 백악관 경제회복위원장도 "미국 의회는 이미 한국을 비롯한 3개국과의 FTA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법안의 빠른 처리를 기대했다. 게인스 사장은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에게도 "야당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는데 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겠느냐"며 근심스럽게 물었다. 어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야당 의원을 일일이 설득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처리가 잘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김동욱/강영연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