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를 살리자" 똘똘 뭉친 시행사들…협의체 만들고 홍보 광고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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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인 개발업체들이 송도분양홍보협의체(송도협의체)를 만들었다.
송도국제도시개발(게일인터내셔널) 송도OK센터개발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이 '송도를 살리자'는 슬로건으로 뭉쳤다. 1000여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있는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에 나서는 업체들의 다급함이 협력으로 이어진 셈이다.
송도협의체는 당초 동시분양을 추진했으나 업체마다 인 · 허가 속도가 달라 공동 홍보로 방향을 틀었다. 업체들은 공익적 성격의 광고를 만들기 위해 5억원씩을 갹출한 데 이어 1주일에 두 번 실무자급 10여명이 모여 홍보 주제를 찾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한때는 과열을 막기 위해 동시분양으로 아파트를 공급했지만 지금은 분위기를 띄우려고 손을 맞잡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송도를 가져라'는 문구로 의료 · 바이오산업의 메카 송도를 주제로 만든 광고물이 송도협의체의 첫 작품이다. 송도협의체는 교육특구,수변천국, 자전거도시 등 송도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의 홍보물을 연말까지 내놓는다.
단지별 홍보는 개별업체들이 맡는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웰카운티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적어 사업주체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김영수 게일인터내셔널 마케팅부장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송도에서 가장 낮은 가격대에 공급했는데도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며 "송도협의체를 중심으로 단지 홍보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송도국제도시개발(게일인터내셔널) 송도OK센터개발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이 '송도를 살리자'는 슬로건으로 뭉쳤다. 1000여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있는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에 나서는 업체들의 다급함이 협력으로 이어진 셈이다.
송도협의체는 당초 동시분양을 추진했으나 업체마다 인 · 허가 속도가 달라 공동 홍보로 방향을 틀었다. 업체들은 공익적 성격의 광고를 만들기 위해 5억원씩을 갹출한 데 이어 1주일에 두 번 실무자급 10여명이 모여 홍보 주제를 찾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한때는 과열을 막기 위해 동시분양으로 아파트를 공급했지만 지금은 분위기를 띄우려고 손을 맞잡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송도를 가져라'는 문구로 의료 · 바이오산업의 메카 송도를 주제로 만든 광고물이 송도협의체의 첫 작품이다. 송도협의체는 교육특구,수변천국, 자전거도시 등 송도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의 홍보물을 연말까지 내놓는다.
단지별 홍보는 개별업체들이 맡는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웰카운티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적어 사업주체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김영수 게일인터내셔널 마케팅부장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송도에서 가장 낮은 가격대에 공급했는데도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며 "송도협의체를 중심으로 단지 홍보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