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안전화로 매출 4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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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씽크세이프티', 불량률 제로 기록 세워
K2코리아 관계자는 "씽크 세이프티 K2는 1972년부터 시작한 안전사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화 브랜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약 1000억원대로 추정되는 국내 안전화 시장에서 이 제품이 지난해 350억원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회사 매출(4400억원)의 약 8%를 차지했으며,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50억원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이 회사는 '고어텍스 안전화' '지퍼형 안전화' 등을 1996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안전화 시장을 개척해왔다. 지퍼형 안전화 'K2-14'는 1996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550만족이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다. 2009년에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방탄섬유 소재로 중창을 만들었고 작년엔 미끄럼 방지용 논슬립 안전화 · 트레킹화를 내놨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공장에서 인열(찢김 강도) 테스트,내압박 및 내충격 테스트,접착력과 내구성 테스트 등을 거친 뒤 안전화를 내놓는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의 신발 제조업체 데스마의 인젝션 생산설비를 국내 기업으론 유일하게 도입해 불량률 제로(0%)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라이크빈은 K2코리아가 만든 고기능성 의류 브랜드다. 지난해 7월 론칭해 6개월 동안 25억원어치를 판매했으며 올해 100억원,내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현장 작업복 위주의 사업을 앞으로는 대기업 · 공기업 · 정부기관용 유니폼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