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③구성]축구장 9.5배 근린공원이 바로 옆에

단지 내 길이 1.8km 순환산책로 설계
체험텃밭과 맘스카페 등 친환경 공간
입주민 악기연습 가능한 동호회실 설치

한화건설은 김포시 풍무5지구에 지을 '한화 꿈에그린 월드 유로메트로'를 단지와 바로 붙어있는 6만8000여㎡ 규모의 근린공원과 연계한 쾌적한 단지로 설계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6만8000여㎡ 근린공원은 국제규격 축구장 크기의 9.5배에 달하는 규모"라면서 "공원이 단지 내부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총길이 1.8km의 순환산책로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단계별로 걷기와 뛰기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건강 산책로'가 조성되고 산책로를 따라 곳곳에 야외운동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주차장을 지하에 설계하면서 지상은 녹지공간이 더 넓어졌다. 근린공원 면적까지 포함해 '한화 꿈에그린 월드 유로메트로'의 녹지율은 무려 42%에 달한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기 때문에 어린 자녀들은 물론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안전한 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넓어진 녹지공간에는 입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기농텃밭이나 자녀와 부모가 자연을 통해 교감을 나누는 친환경 공간인 '에코 맘스 카페(Eco Mom's Cafe)' 등이 조성된다.

단지 전체 컨셉은 ‘유럽의 정원’으로 미국과 이탈리아, 영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인도 등에서 해외 부호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고급 건축물을 담당해 온 고급주택전문회사 '바세니안 라고니'가 디자인을 맡았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주축을 따라 수로와 잔디마당, 수목 등이 어우러지는 등 전형적인 유럽스타일 단지를 선보이기 때문에 김포 및 인근 지역에서 공급된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입주민 공동시설인 커뮤니티센터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클럽, 탁구장, GX룸(요가, 에어로빅, 댄스 공간), 남녀 샤워실, 회의실, 독서실, 보육시설 등을 들인다. 입주민들의 취미생활 활성화를 위해 악기 연습이 가능하도록 방음시설이 설치된 동호회실도 마련된다.

단지 동쪽으로는 김포시가 운영하는 수영장, 체육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도 건립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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