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족쇄남, 여자친구 화장-노출 금지 "조선시대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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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구속하는 '족쇄남'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엄민식 씨가 '족쇄남'으로 출연했다.
엄씨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색조화장, 액세사리, 쇄골 노출을 금지하는 조항을 공개했다.
'화성인'의 마스코트 V걸 을 보고는 "불편하고 민망하다"라며 밝은색 머리와 짧은 치마를 지적했다.
그러나 엄씨는 정작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 긴머리와 화려한 패션스타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길거리에 스쳐가는 여자를 보면서도 "요즘 너무 노출도 심해, 저런 여자는 내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진저리를 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씨의 전 여자친구들이 녹취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들은 "사귀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 "조선시대에 사는 남자 같았다" "병적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1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엄민식 씨가 '족쇄남'으로 출연했다.
엄씨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색조화장, 액세사리, 쇄골 노출을 금지하는 조항을 공개했다.
'화성인'의 마스코트 V걸 을 보고는 "불편하고 민망하다"라며 밝은색 머리와 짧은 치마를 지적했다.
그러나 엄씨는 정작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 긴머리와 화려한 패션스타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길거리에 스쳐가는 여자를 보면서도 "요즘 너무 노출도 심해, 저런 여자는 내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진저리를 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씨의 전 여자친구들이 녹취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들은 "사귀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 "조선시대에 사는 남자 같았다" "병적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