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서울지역 거래기업 최고경영자(CEO) 30여명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하 행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유럽발 재정위기로 향후 경기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고 대구은행 측은 설명했다.하 행장은 만찬에서 직접 가곡 ‘10월의 멋진 날에’를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하 행장은 “현장 밀착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