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영업이익률 감소 불가피-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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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금융위기 이후 수주한 저선가 선박의 매출인식으로 영업이익률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해양생산설비의 발주를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은 유지했다.
허성덕 연구원은 "지난 3분기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5%와 56.3% 감소한 2조8389억원과 1931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규모가 감소한 것은 3분기 하기휴가 및 추석연휴의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환율하락으로 3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이익률 하락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리먼사태 이후에 수주한 저선가 선박의 매출인식으로 고점을 지나고 있는 후판가격의 급격한 하락 없이는 영업이익률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허성덕 연구원은 "지난 3분기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5%와 56.3% 감소한 2조8389억원과 1931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규모가 감소한 것은 3분기 하기휴가 및 추석연휴의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환율하락으로 3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이익률 하락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리먼사태 이후에 수주한 저선가 선박의 매출인식으로 고점을 지나고 있는 후판가격의 급격한 하락 없이는 영업이익률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