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3Q 이익률 계단식↓…목표가↓-LIG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IG투자증권은 3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영업이익률이 계단식 하락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광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390억원, 1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44%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11%, 43% 줄어들었다"며 "영업이익률은 2분기 10.7%에서 3분기 6.8%로 3.9%포인트 하락, 시장 기대보다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의 하락은 저마진 물량의 매출인식 확대와 조업일수 감소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매출 대비 고정비용 증가 때문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률은 3분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연결기준 5.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 조업일수 증가에 따라 매출액 성장으로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고 상선보다 마진이 좋은 해양 구조물 건조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에도 3분기와 같은 급격한 영업이익률 하락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최광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390억원, 1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44%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11%, 43% 줄어들었다"며 "영업이익률은 2분기 10.7%에서 3분기 6.8%로 3.9%포인트 하락, 시장 기대보다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의 하락은 저마진 물량의 매출인식 확대와 조업일수 감소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매출 대비 고정비용 증가 때문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률은 3분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연결기준 5.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 조업일수 증가에 따라 매출액 성장으로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고 상선보다 마진이 좋은 해양 구조물 건조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에도 3분기와 같은 급격한 영업이익률 하락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