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등락 지속…조정시 매수전략 유효"-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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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이후 남은 과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증시의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조정을 이용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김성봉 투자전략팀장은 "EU 정상회담에서 큰 틀의 정책적 합의는 이뤄낸 상황이지만 이탈리아의 강력한 긴축 정책 등 아직도 과제들이 남아있다"며 "당분간 상단과 하단이 이전보다 상승한 박스권 흐름이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코스피지수 하단은 1800선 초반으로 예상했다. 현 시점에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유럽 재정위기와 세계 경기 관련 주요 정책들이 줄줄이 남아있어 단기적으로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EU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마련될 오는 8일 EU 재무장관 회담 결과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전략도 고려할 만하다는 의견이다.
그는 "시장이 기대한 수준의 정책이 마련되지 않아 하락 압력을 받는다면 이를 이용한 단기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성봉 투자전략팀장은 "EU 정상회담에서 큰 틀의 정책적 합의는 이뤄낸 상황이지만 이탈리아의 강력한 긴축 정책 등 아직도 과제들이 남아있다"며 "당분간 상단과 하단이 이전보다 상승한 박스권 흐름이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코스피지수 하단은 1800선 초반으로 예상했다. 현 시점에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유럽 재정위기와 세계 경기 관련 주요 정책들이 줄줄이 남아있어 단기적으로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EU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마련될 오는 8일 EU 재무장관 회담 결과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전략도 고려할 만하다는 의견이다.
그는 "시장이 기대한 수준의 정책이 마련되지 않아 하락 압력을 받는다면 이를 이용한 단기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