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한류 확산…삼성물산·GS건설 '톱픽'-신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영증권은 3일 건설업종에 대해 중동을 넘어 아시아, 중나미로 건설 한류가 확산될 전망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표적인 내수산업으로 인식되던 건설업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변하고 있다"며 "올해 대형사의 해외수주 비중은 사상 최초로 국내를 뛰어넘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동을 중심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곳곳에 한국 건설사가 진출, 건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국내 건설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었지만 신흥국의 건설시장에 대규모 사업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한국의 풍부한 플랜트 사업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 한류 열풍은 중동을 넘어 아시아, 중남미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중동에 가스, 석유화학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있었다. 2012년에는 대규모 정유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그는 "중동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산업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초에 확산된 중동 민주화 운동의 영향으로 투자 속도는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중남미 신흥국도 경제성장을 위한 산업화에 나서고 있다"며 "석유, 가스 등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화공플랜트와 전력 확충을 위한 발전 사업 전개로 해외 플랜트 시장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물산(매수A, 목표가 11만원), GS건설(매수A, 16만원), 차선호주로 삼성엔지니어링(매수A, 34만원)을 제시했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은 올해 사상 최대의 해외수주 달성, 2012년에 해외사업 성장과 더불어 국내 주택 매출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 최다 플랜트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종 및 시장 확장의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표적인 내수산업으로 인식되던 건설업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변하고 있다"며 "올해 대형사의 해외수주 비중은 사상 최초로 국내를 뛰어넘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동을 중심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곳곳에 한국 건설사가 진출, 건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국내 건설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었지만 신흥국의 건설시장에 대규모 사업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한국의 풍부한 플랜트 사업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 한류 열풍은 중동을 넘어 아시아, 중남미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중동에 가스, 석유화학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있었다. 2012년에는 대규모 정유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그는 "중동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산업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초에 확산된 중동 민주화 운동의 영향으로 투자 속도는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중남미 신흥국도 경제성장을 위한 산업화에 나서고 있다"며 "석유, 가스 등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화공플랜트와 전력 확충을 위한 발전 사업 전개로 해외 플랜트 시장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물산(매수A, 목표가 11만원), GS건설(매수A, 16만원), 차선호주로 삼성엔지니어링(매수A, 34만원)을 제시했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은 올해 사상 최대의 해외수주 달성, 2012년에 해외사업 성장과 더불어 국내 주택 매출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 최다 플랜트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종 및 시장 확장의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