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77포인트(0.76%) 오른 497.26을 기록 중이다 .

뉴욕증시는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저가매수세에 3일만에 반등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필요할 경우 초저금리 기조를 2013년 중반 이후로 연장하거나 모기지담보증권(MBS) 추가 매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다.

다만 개인이 홀로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5억원 매수 우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은 오르고 있다. 제약, 정보기기, 섬유·의류, 제조, 반도체 등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는 약보합세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CJ오쇼핑만 1.42% 하락할 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1.47% 뛰고 있고 다음,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등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개를 비롯 666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다. 124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23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