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양, 친환경 발전사업 추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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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이 친환경 화력발전소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반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1분 현재 동양은 전날보다 14원(1.62%) 오른 8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동양은 전날 강원 삼척 동양시멘트 46광구 부지에 2000㎿ 이상 규모의 대형 발전단지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새 시멘트 광산인 49광구를 준공하면서 옛 광산인 46광구 부지(279만㎡)를 어떤 용도로 활용할지 검토해오다 화력발전소를 짓기로 결정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46광구 부지엔 최대 5000㎿ 규모의 화력발전소까지 지을 수 있지만 우선 2000㎿급 발전소를 건립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부적인 발전 규모와 부지의 추가 활용 방안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46광구 부지는 유연탄 운송과 석탄재 처리 등을 위한 항만시설이 인접해 있어 발전단지 건설에 유리하다"며 "오랫동안 유연탄을 사용해온 동양시멘트의 노하우를 이용해 화력발전 과정에서 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밀폐형 유연탄 운송라인과 대기오염 방지 시설 등을 도입해 친환경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 역시 동양시멘트 삼척공장에서 전량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동양그룹은 ㈜동양을 중심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발전 공기업,민간 발전회사,은행,건설 · 엔지니어링 업체 등과 함께 발전단지 건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0㎿급 화력발전소를 가동하면 1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3일 오전 9시 1분 현재 동양은 전날보다 14원(1.62%) 오른 8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동양은 전날 강원 삼척 동양시멘트 46광구 부지에 2000㎿ 이상 규모의 대형 발전단지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새 시멘트 광산인 49광구를 준공하면서 옛 광산인 46광구 부지(279만㎡)를 어떤 용도로 활용할지 검토해오다 화력발전소를 짓기로 결정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46광구 부지엔 최대 5000㎿ 규모의 화력발전소까지 지을 수 있지만 우선 2000㎿급 발전소를 건립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부적인 발전 규모와 부지의 추가 활용 방안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46광구 부지는 유연탄 운송과 석탄재 처리 등을 위한 항만시설이 인접해 있어 발전단지 건설에 유리하다"며 "오랫동안 유연탄을 사용해온 동양시멘트의 노하우를 이용해 화력발전 과정에서 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밀폐형 유연탄 운송라인과 대기오염 방지 시설 등을 도입해 친환경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 역시 동양시멘트 삼척공장에서 전량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동양그룹은 ㈜동양을 중심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발전 공기업,민간 발전회사,은행,건설 · 엔지니어링 업체 등과 함께 발전단지 건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0㎿급 화력발전소를 가동하면 1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