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가 중국 피아노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에 급등 중이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익악기는 전날보다 120워(6.27%) 오른 2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소득수준이 증가하고 1가구 1자녀 정책으로 인한 교육열 심화로 피아노를 비롯한 악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삼익악기는 중국 피아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삼익악기는 중국 시장 내에서 약 3000대의 피아노를 판매한 바 있고 올해 약 6000대 판매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전년 80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00억원 규모로 한국 시장내 매출액을 초과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