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일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는 월지급식 상품을 선보인 이후 글로벌채권 두번째로 호주 주정부채권(월지급식 반기지급식 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주의 국가 신용등급은 S&P 기준 'AAA'로 최근 미국 및 유럽 주요국의 국가 신용등급 하락에도 세계 최고 등급의 안정성이 검증된 국가란 설명이다.

호주 주정부채권은 호주의 8개 주 중에서 가장 큰 생산규모를 가진 뉴사우스웨일즈 주가 보증하는 10년 만기 주정부채권으로 신용등급은 호주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한 AAA등급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채권신탁(호주)는 호주 주정부채권에 투자함으로써 연4~5%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고객의 선택에 따라 월지급식과 반기지급식을 결정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이머징국가 비과세 브라질 채권과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호주 채권을 분산투자할 경우 안정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 주정부채권은 미래에셋증권 전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금액은 3000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