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보합권에서 간신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63포인트(0.13%) 오른 494.12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저가매수세에 3일만에 반등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2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11억원, 기관은 9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출판·매체복제는 3.19%, 컴퓨터서비스, 제약, 일반전기전자는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비금속, 오락·문화, 운송,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1~2%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2.40%, CJ E&M은 1.15%, 포스코 ICT는 4.16% 오르고 있고 CJ오쇼핑, 다음, 서울반도체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5개를 포함, 420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514개 종목은 미끄러지고 있다. 94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