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서 핵분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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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대지진으로 가동이 중단된 이후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던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에서 방사성 물질인 제논이 검출됐다.
아사히신문은 3일 "지난 1일과 2일 두 차례에 걸쳐 2호기 원자로 격납용기의 기체를 회수하는 장치를 조사한 결과 미량의 제논이 검출됐다"며 "후쿠시마 원자로에서 핵분열 반응이 일어나면서 제논이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2호기에 이어 1,3호기에서도 핵분열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전력은 "핵분열이 2호기에서 일어났다고 해도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대량의 에너지가 방출될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아사히신문은 3일 "지난 1일과 2일 두 차례에 걸쳐 2호기 원자로 격납용기의 기체를 회수하는 장치를 조사한 결과 미량의 제논이 검출됐다"며 "후쿠시마 원자로에서 핵분열 반응이 일어나면서 제논이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2호기에 이어 1,3호기에서도 핵분열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전력은 "핵분열이 2호기에서 일어났다고 해도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대량의 에너지가 방출될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