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1] MBA 3대 키워드는 '亞ㆍ모바일ㆍ경영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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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육성방안
경영학 석사(MBA) 교육의 미래는 어떨까. 3일 '미래 도전에 부응하는 MBA 육성방안'을 주제로 한 트랙B 세션1에서 참석자들은 MBA의 3대 키워드로 '아시아' '모바일' '경영 윤리'를 제시했다.
이날 세션에는 곽수근 한국경영학회장(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주디 올리언 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장,산티아고 이니게스 스페인 IE비즈니스스쿨 학장,페드로 뉴에노 중국 · 유럽 국제비즈니스스쿨(CEIBS) 학장 등이 주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아시아 지역이 MBA 교육의 새로운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올리언 원장은 "세계 경제에서 아시아가 부상하는 것과 동시에 MBA 수요도 선진국에서 아시아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경영대학원 입학시험인 GMAT 시험 점수를 미국 대학으로 보내는 비율이 17% 이상 감소했다는 게 그가 제시한 근거다.
이니게스 학장도 "예일대는 싱가포르 국립대와 손잡고 MBA 과정을 개설했고 프랑스의 인시아드도 싱가포르에 이어 중동 아부다비에 분교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올리언 원장은 또 "이같은 MBA 프로그램은 장기적으로 기업들의 윤리 경영을 유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태 KAIST 경영대학원장은 "앞으로의 교육은 행동과 가치관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보기술(IT) 발전이 이 같은 추세를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학교에 직접 가지 않고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수업을 들으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영연/이호기 기자 yykang@hankyung.com
이날 세션에는 곽수근 한국경영학회장(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주디 올리언 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장,산티아고 이니게스 스페인 IE비즈니스스쿨 학장,페드로 뉴에노 중국 · 유럽 국제비즈니스스쿨(CEIBS) 학장 등이 주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아시아 지역이 MBA 교육의 새로운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올리언 원장은 "세계 경제에서 아시아가 부상하는 것과 동시에 MBA 수요도 선진국에서 아시아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경영대학원 입학시험인 GMAT 시험 점수를 미국 대학으로 보내는 비율이 17% 이상 감소했다는 게 그가 제시한 근거다.
이니게스 학장도 "예일대는 싱가포르 국립대와 손잡고 MBA 과정을 개설했고 프랑스의 인시아드도 싱가포르에 이어 중동 아부다비에 분교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올리언 원장은 또 "이같은 MBA 프로그램은 장기적으로 기업들의 윤리 경영을 유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태 KAIST 경영대학원장은 "앞으로의 교육은 행동과 가치관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보기술(IT) 발전이 이 같은 추세를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학교에 직접 가지 않고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수업을 들으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영연/이호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