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다음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1)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재화를 정상재라고 한다.
(2)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감소하는 재화를 열등재라고 한다.
(3) 정상재의 가격탄력성은 양수이지만 열등재의 가격탄력성은 음수로 나타난다.
(4) 콜라와 사이다의 교차탄력성은 양수이고, 컴퓨터와 그 소프트웨어의 교차탄력성은 음수이다.
(5) 필수재의 소득탄력성은 0보다 크고 1보다 작다.


해설

소득은 한 상품이나 서비스의 수요곡선 자체를 이동시키는 요인이다. 소득이 증가하면 쓸 수 있는 돈이 많아지므로 대부분 재화의 구입량을 늘리게 된다. 이처럼 소득이 증가(감소)하면 수요가 증가(감소)하는 재화를 정상재(normal goods)라고 한다. 하지만 소득이 증가(감소)하면 오히려 수요가 감소(증가)하는 재화도 있는데 이를 열등재(inferior goods)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소득이 늘어나면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기보다는 자가용이나 택시를 탈 것이다. 가격탄력성은 가격이 변할 때 수요량이나 공급량이 얼마나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한 재화의 가격탄력성은 그 재화 가격이 오를 경우 소비자(공급자)들이 그 재화의 소비(공급)를 얼마나 줄일(늘릴) 것인지를 나타낸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수요와 가격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므로 음수,공급의 가격탄력성은 공급과 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므로 양수이다. 교차탄력성은 한 재화의 가격이 변할 때 다른 재화에 대한 수요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측정하는 것으로 재화 1의 수요량(공급량) 변화율을 재화 2의 가격변화율로 나눠 구한다. 핫도그와 햄버거,콜라와 사이다처럼 서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재화(대체재)의 경우 교차탄력성은 양수,컴퓨터와 소프트웨어처럼 함께 사용되는 재화(보완재)의 경우 교차탄력성은 음수이다. 소득탄력성은 소득이 변할때 수요량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요량의 변화율을 소득변화율로 나눈 것이다. 필수재는 소득이 얼마가 되든 어느 정도 구입하므로 소득탄력성이 0보다 크고 1보다 작다.


정답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