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로르 벨롱홈스 유로베 사장 "유로베 전시회, 한국 란제리 유럽 진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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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로르 벨롱홈스 유로베 사장(사진)은 3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란제리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로베는 모드 시티,국제란제리전시회,인터필리에르 등 란제리 분야 전시회를 주관하는 회사다. 전시회에서는 상품 전시뿐 아니라 포럼,콘퍼런스 등도 진행된다.
인터필리에르는 매년 1월과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올 1월에는 란제리 및 수영복 소재와 완제품을 생산하는 150여개 업체가 참가했고,1만1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국내 소재업체인 효성도 10여년째 참가하고 있다. 인터필리에르는 파리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열린다. 지난달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으며,내년 3월29~30일엔 홍콩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주한 프랑스 국제전시협회 등이 최근 주최한 '한 · 불 시선의 교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벨롱홈스 사장은 "참가업체뿐 아니라 방문객도 60% 이상이 해외에서 온다"며 "업계 현황과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등 영감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