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양호한 성장세 지속"-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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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4일 SK C&C에 대해 "지난 3분기에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8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김동양 연구원은 "SK C&C의 3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7.4%와 61.8% 증가한 4303억원과 49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의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높은 매출 성장률은 2분기에 지연되었던 SI프로젝트 수주와 2010년 2분기 집중된 매출로 인한 2010년 3분기의 낮은 기저효과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OS사업부가 대신증권 등 신규 고객을 늘리며 영업이익률(11.4%) 개선에 기여했고, 자회사인 인포섹(정보보호서비스업) 고성장에 힘입어 자회사 매출비중이 5.1%까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SK C&C는 또 모바일 결제 매출효과가 공공부문 SI사업 참여 제한 영향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구글이 지난 9월 넥서스S 4G폰용 모바일 결제 앱인 구글 월릿(Google Wallet)을 공개함에 따라 4분기부터 구글 월릿 서비스에 연동되는 매출(결제수수료 중 일부)도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모바일 결제 인프라 확산과 함께 성장해 SK C&C의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보도된 정부의 대기업 계열 정보기술(IT) 서비스업체들의 공공부문 수주 제한 계획의 경우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SK C&C의 공공부문 매출비중은 3분기까지 15.6% 수준으로 작지 않지만, 국방 및 안보 분야와 기존사업의 유지보수를 제외한 신규수주에 한해 대기업 참여 하한금액을 4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그보다는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양 연구원은 "SK C&C의 3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7.4%와 61.8% 증가한 4303억원과 49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의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높은 매출 성장률은 2분기에 지연되었던 SI프로젝트 수주와 2010년 2분기 집중된 매출로 인한 2010년 3분기의 낮은 기저효과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OS사업부가 대신증권 등 신규 고객을 늘리며 영업이익률(11.4%) 개선에 기여했고, 자회사인 인포섹(정보보호서비스업) 고성장에 힘입어 자회사 매출비중이 5.1%까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SK C&C는 또 모바일 결제 매출효과가 공공부문 SI사업 참여 제한 영향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구글이 지난 9월 넥서스S 4G폰용 모바일 결제 앱인 구글 월릿(Google Wallet)을 공개함에 따라 4분기부터 구글 월릿 서비스에 연동되는 매출(결제수수료 중 일부)도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모바일 결제 인프라 확산과 함께 성장해 SK C&C의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보도된 정부의 대기업 계열 정보기술(IT) 서비스업체들의 공공부문 수주 제한 계획의 경우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SK C&C의 공공부문 매출비중은 3분기까지 15.6% 수준으로 작지 않지만, 국방 및 안보 분야와 기존사업의 유지보수를 제외한 신규수주에 한해 대기업 참여 하한금액을 4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그보다는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