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 고성장세 지속"-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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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4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기업사업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7000원으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정승교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3분기 실적은 IFRS 연결기준으로 흑자전환하는 등 대체로 무난한 편"이라며 "특히 매출액 증가율이 양호(전년보다 10.1% 성장)했는데 이는 기업전화, 전용회선, IDC/솔루션 등 기업사업부문의 양호한 성장세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사업부문은 전분기 대비 8% 성장했으며, 전체 매출대비 비중은 35%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다만 이익 개선세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는 광고비, 지급수수료 등이 예상보다 많았으며 1회성 비용(고객정보 유출 관련 소송 비용)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구조개편(Restructuring)이 주가 상승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며 "브로드밴드미디어가 SK플래닛(미디어부문)으로 매각되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늦어지면서 주가가 약세인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승교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3분기 실적은 IFRS 연결기준으로 흑자전환하는 등 대체로 무난한 편"이라며 "특히 매출액 증가율이 양호(전년보다 10.1% 성장)했는데 이는 기업전화, 전용회선, IDC/솔루션 등 기업사업부문의 양호한 성장세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사업부문은 전분기 대비 8% 성장했으며, 전체 매출대비 비중은 35%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다만 이익 개선세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는 광고비, 지급수수료 등이 예상보다 많았으며 1회성 비용(고객정보 유출 관련 소송 비용)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구조개편(Restructuring)이 주가 상승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며 "브로드밴드미디어가 SK플래닛(미디어부문)으로 매각되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늦어지면서 주가가 약세인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