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루만에 하락…104.3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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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이 하루만에 하락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1.93달러(1.81%) 내린 배럴당 104.3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6달러(1.7%) 오른 배럴당 94.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51달러(1.38%) 상승한 배럴당 110.8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유럽연합(EU)의 2차 지원안에 대한 그리스의 국민투표가 철회되면서 올랐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EU의 구제금융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U는 그리스의 국민투표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1차 구제금융 중 6회분(80억유로)을 지원할 수 없다고 압박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4개월만에 기준금리를 내린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ECB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ECB는 지난 4월과 7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3개월 연속 동결했다.
국제 금 가격도 상승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5.50달러(2.1%) 뛴 온스당 176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1.93달러(1.81%) 내린 배럴당 104.3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6달러(1.7%) 오른 배럴당 94.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51달러(1.38%) 상승한 배럴당 110.8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유럽연합(EU)의 2차 지원안에 대한 그리스의 국민투표가 철회되면서 올랐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EU의 구제금융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U는 그리스의 국민투표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1차 구제금융 중 6회분(80억유로)을 지원할 수 없다고 압박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4개월만에 기준금리를 내린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ECB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ECB는 지난 4월과 7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3개월 연속 동결했다.
국제 금 가격도 상승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5.50달러(2.1%) 뛴 온스당 176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