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기 완화 기대감에 지수선물이 5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65포인트(1.90%) 오른 249.15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그리스가 국민투표 철회를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자 뉴욕 증시는 급등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강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4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635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412계약, 개인은 39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다소 콘탱고 경향을 보이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31억원이 유입되고 있는 반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68억원이 빠져나가 전체 프로그램은 3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472계약 늘어난 10만4105계약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