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입주 시행사 보유분 분양전환 100% 임대 완료돼 즉시 임대수익 가능 정부청사역과 시청역 도보 10분이내
시행사인 H.P주택건설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대전지방법원 맞은편에 위치한 오피스텔 '대전 둔산 경남아너스빌'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대전지역 최대 규모인 588실로 구성됐다. 지하 5층~지상 20층 1개동이다. 계약면적 기준 49~66㎡(옛 15~20평형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면적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95만원대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둔산동 주변에서 분양되고 있는 오피스텔이 3.3㎡당 500~600만원대인 것과 비교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계약면적 49㎡(옛 15평형)의 경우 총 분양가가 6,000만원, 66㎡(옛 20평형)는 8,000만원 정도다.
오피스텔을 분양받는 즉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이 오피스텔은 분양 당시 전체의 50% 정도만 분양하고 나머지는 시행사가 보유하면서 임대수익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100% 임대가 완료된 상태로 초기 임대수익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장해 주기 위해 실투자금의 7%에 대해 1년간 임대수익보증 확약서도 발급해 준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의 입지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걸어서 1분 정도,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50m 거리에 대전지방법원과 검창철이 위치해 세입자 가운데 변호사와 법무사 등이 포함돼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전지하철 1호선 정부청사역과 시청역이 걸어서 10분 이내에 있고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도 가깝다. 대전무역회관, 대한생명사옥, 삼성생명사옥 등이 준공 및 입주를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둔산동은 대전의 중심으로 행정기관, 금융, 업무 등 20여개 관공서 및 기관이 밀집돼 있다"면서 "대전시에서 추진 중인 대전지하철 2호선 예정역인 정부청사역이 오피스텔에서 5분 거리에 있어 향후 시세차익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P주택건설은 오피스텔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마련해 놨다. 계약자에 한해 벽지와 바닥재, 냉장고 교체, 욕실 비데 설치 및 수전 교체 등 400만원 상당의 내부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1666-6621>
HMG그룹 계열 종합자산운용사인 칸서스자산운용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를 앞둔 윤이나와 2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에서, LPGA 투어에 새롭게 진출하는 프로골퍼 윤이나 선수와 자산관리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연수 칸서스자산운용 대표와 프로골퍼 윤이나 선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칸서스자산운용은 앞으로 2년간 윤이나 선수를 공식 후원하며, 윤이나는 상의 오른쪽 목 카라와 왼쪽 등 뒤에 칸서스자산운용 로고가 새겨진 골프웨어를 입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아울러 칸서스자산운용은 윤이나와 함께 펀드 상품 홍보 및 신상품 프로모션 등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윤이나의 개인 맞춤 자산관리 프로그램도 개발해 장기적인 자산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윤이나는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시즌 후 도전한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최종 8위에 오르며, 상위 25명에게 주어지는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연수 칸서스자산운용 대표는 "검증된 자산운용능력을 바탕으로 투자 영역을 넓혀가는 칸서스자산운용과, 세계무대에 도전해 한국여자골프의 위상을 드높일 윤이나 선수의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판단해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 며 "윤이나 선수가 LPGA 무대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칸서스자산운용은 주식·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상품 외
"연봉 5000만원이라도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매수하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죠."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사진·39)은 최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는다는 뜻의 신조어)을 받는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점점 꿈이 돼 가고 있다. 오죽하면 '전세라도 서울에 붙어 있어야 그나마 서울에 있을 수 있다. 서울 밖으로 빠져 나가는 순간 다시 돌아오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까. 그렇다면 매달 따박따박 월급을 받는 '월급쟁이'들은 서울에 집을 살 수 없을까.직방은 집값의 최대 70%, 연봉의 40%를 기준으로 대출이 가능하다를 전제로 연봉의 10~12배 정도가 구매 가능한 최대 매입 금액으로 추정했다. 집값의 일정 부분은 개인 자금이 필요하고 개인 신용에 따라 대출 한도가 달라지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김은선 랩장은 "직방 시세 수도권 시군구별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찾는다고 가정했을 때 연봉 4000만~5000만원대 직장인은 4억~6억원 수준의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다"며 "지역으로 살펴보면 경기도 파주, 광주, 김포, 안산시, 용인 기흥구 등이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봉이 6000만~7000만원이 되면 이제야 서울을 고려할 수 있다"면서도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금천구, 구로구, 중랑구 등 서울 외곽지역이면서 대표적인 서민 주거 지역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전국민이 아는 무조건 사도 되는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은 연봉이 어느수준이 돼야 가능할까. 김 랩장은 "연봉이 1억5000만원 이상
올해 서울 분양 아파트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래미안 원페를라'가 설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시세 차익이 5억~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권 '로또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올해 11월 입주를 시작하는 후분양 단지라 꼼꼼한 청약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래미안 원페를라는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해당지역)과 5일(기타지역)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타입과 층수별로 16억1690만~17억965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는 22억560만~24억5070만원이다. 전매는 3년간 제한된다. 실거주 의무는 없다. 입주 때 전세를 놓을 수 있어 자금 조달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뜻이다.하지만 후분양 단지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입주 예정일이 오는 11월이다. 분양 시작 이후 잔금까지 10개월 안에 이뤄지기 때문에 자금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일단 계약금이 20%다. 전용 84㎡ 기준으로 4억5000만원가량 필요하다. 높은 층수에 당첨되면 5억원 가까이 내야 한다.중도금도 6회 납부해야 한다. 4월부터 9월까지 매달 내는 방식이다. 6회차까지 납부하고 두 달 뒤엔 잔금 20%를 내야 한다. 실거주 의무는 없어서 잔금을 치를 때는 전세를 놓아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 단순 계산으로 전용 84㎡ 기준으로 전세금을 14억원가량으로 예상한다면 세를 놓더라도 9억~10억원의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뜻이다.래미안 원페를라 분양가는 앞서 인근에서 공급된 ‘디에이치 방배’와 ‘아크로 리츠카운티’보다 다소 비싸다. 하지만 전용 84㎡ 기준으로 주변 시세보다 평균 5억~7억원가량 저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