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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 증시, 유럽發 훈풍에 동반 강세…日 나흘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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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주요 증시가 유럽발(發) 훈풍에 일제히 상승세다.

    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0.34포인트(1.28%) 상승한 8750.76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유럽 증시 강세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반등,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완화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구제금융안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 제안을 철회할 의사를 밝혔다. 그리스 야당 역시 조기총선을 전제로 구제금융안을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금리 인하 역시 유동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취임 후 첫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기존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렸다. ECB는 올들어 지난 4월과 7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 포인트 인상한 이후 8월부터 3개월 연속 1.50%로 동결한 바 있다.

    자동차 반도체 등 수출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도요타와 닛산, 혼다는 모두 1~4%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도시바와 히타치는 각각 2.2%, 1.9% 상승했다. 반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소니는 7%가량 빠지고 있다.

    오전 11시 1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11% 상승한 7617.59를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3.18% 상승한 19842.73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2.78% 상승한 1921.67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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