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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당한' 통합 창원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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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시청사 소재지 확정 촉구하며 같은 날 마ㆍ창ㆍ진 분리안 통과시켜
    통합 창원시의회가 옛 창원 · 마산 · 진해 3개시로 분리하자는 건의안과 통합시청사 소재지 조기 확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동시에 통과시켜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창원시의회 임시회에서 박해영 의원이 발의한 '통합 창원시를 구(舊) 3개시(창원 · 마산 · 진해)로 분리 촉구 건의안'이 표결을 통해 찬성 33표,반대 22표로 통과됐다.

    곧바로 임시회는 통합시청사 소재지를 조기에 확정하자는 결의안도 의결 후 표결에 부쳐 찬성 31표,반대 24표로 가결시켰다.

    청사 소재지 조기 확정 결의안 통과로 시의회는 지난 2월 창원시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내년 10월께 마무리하기로 한 통합시청사 소재지 선정 용역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것을 촉구하는 근거는 마련됐지만 통합시를 다시 분리하자는 건의안까지 같은 의회가 가결시켜 파란이 예상된다.

    통합시 분리 건의안을 창원시와 중앙정부 등을 통해 전달하게 되면 전국 첫 자율통합시의 상징성이 휘청거릴 전망이지만 창원시는 통합시가 출범된 지 1년 이상이 경과돼 현실적으로 분리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창원시의회는 지난달 31일 통합시청사 소재지 조기 확정 결의안 상정 문제를 놓고 옛 창원시 의원과 옛 마산 · 진해지역 시의원들 간 심한 몸싸움이 벌어져 임시회를 유예했고 4일 다시 임시회가 열렸다.

    현재 창원시의회 의원은 모두 55명으로 옛 창원시와 마산시 소속이 각각 21명,진해시 소속은 13명이다.

    이날 통과된 통합창원시 분리 촉구 건의안은 통합시청사를 옛 창원지역에 짓기 위해 창원지역 의원들이 발의해 이뤄졌다. 통합시청사 소재지 조기 확정 결의안은 마산지역으로 통합시청사를 가져오기 위해 옛 마산지역 의원이 발의하면서 해프닝이 빚어졌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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