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비아' 덕에 매출 '펄펄'…순익 3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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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인스턴트 커피 판매 호조로 분기 순이익이 30% 가까이 늘었다.
스타벅스는 회계연도 4분기(7~9월)에 3억5850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고 4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2억7890만달러)에 비해 29%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은 47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36센트)를 크게 웃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매출은 30억3190만달러로 전년 동기(23억3800만달러)에 비해 7% 늘었다.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턴트 커피인 '비아' 판매가 늘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스타벅스는 1971년 설립된 이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커피만 팔았으나 2009년 초부터 인스턴트 커피를 매장과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팔기 시작했다.
트로이 얼스테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프리미엄 커피를 집에서도 마실 수 있게 한 것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미국 매출은 10%,해외 지역 매출은 6% 각각 증가했다. 스타벅스의 미국 매장 수는 1만900개,해외 매장 수는 6000개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스타벅스는 회계연도 4분기(7~9월)에 3억5850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고 4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2억7890만달러)에 비해 29%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은 47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36센트)를 크게 웃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매출은 30억3190만달러로 전년 동기(23억3800만달러)에 비해 7% 늘었다.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턴트 커피인 '비아' 판매가 늘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스타벅스는 1971년 설립된 이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커피만 팔았으나 2009년 초부터 인스턴트 커피를 매장과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팔기 시작했다.
트로이 얼스테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프리미엄 커피를 집에서도 마실 수 있게 한 것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미국 매출은 10%,해외 지역 매출은 6% 각각 증가했다. 스타벅스의 미국 매장 수는 1만900개,해외 매장 수는 6000개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